시카고에서 현지인처럼 즐기는 법 10가지

Big Monster Toys in chicago

관광객들은 모르는 현지인들의 시카고 핫플은 어디일까?

바람이 많이 불어 윈디 시티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도시 시카고는 세계 최고층 빌딩 중의 하나인 윌리스 타워(구 시어스 타워)가 있는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시카고언(시카고 사람)들은 윌리스 타워를 아직도 옛 이름인 시어스 타워라고 부르는데요, 시카고의 또다른 랜드마크인 클라우드 게이트도 마찬가지로 공식 이름이 아닌 빈(bean:콩)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를 더 좋아합니다.

시카고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로서는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는 것 만으로도 도시를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시카고를 보기를 원한다면, 호불호가 명확한 시카고언들이 사랑하는 현지인들의 명소를 방문해 보는 수고를 기꺼이 해보기를 추천합니다. 관광객이 드문 지역의 핫 플레이스를 방문하는 것은 여러분의 시카고 여행을 보다 재미있고 다채롭게 해줄 것입니다.

출처: THE TRAVEL

1.웨어울프 커피 바(Werewolf Coffee Bar)에서 노닥거리기

시카고 같은 복잡한 거리를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몸 안에 카페인을 채워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웨어울프 커피 바는 시카고의 뜨는 동네 버크 타운에 있는 독특한 컨셉의 카페입니다. 특유의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실내에는 푸드 트럭이 주차되어 있는데요, 여기가 손님들이 주문을 하는 곳입니다. 갓 뽑아낸 신선한 콩 쥬스 한 잔으로도 완벽한 장소이긴 하지만, 웨어울프의 시그너쳐 드링크는 뭐니뭐니 해도 챠콜 라테입니다. 챠콜은 숯이라는 뜻으로 말 그대로 검고 반짝이는 음료인데요, 맛과 모양이 그야말로 예술입니다.

또한 핑크색 매뉴로는 스윗 빗 라테가 있는데요, 바닐라 빈 향이 나는 장미빛 음료로 말린 장미꽃 봉우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웨어울프 커피 바는 시카고의 뜨는 동네 버크 타운에 있는 독특한 컨셉의 카페입니다. 갓 뽑아낸 신선한 콩 쥬스 한 잔으로도 완벽한 장소이긴 하지만, 웨어울프의 시그너쳐 드링크는 뭐니뭐니 해도 챠콜 라테입니다.

마이플랜 아카이브

2. 드리하우스 박물관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를 즐겨보기

황금시대란 19세기 후반 미국이 유럽보다 물질적으로 훨씬 풍요해지면서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던 시대를 일컫는 것으로 도금시대라고도 부릅니다. 시카고 북쪽에 있는 리차드 H. 드리하우스 박물관은 그 극단적인 황금만능 주의의 극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소인데요, 이곳은 사뮤엘 M. 니커슨이라는 19세기 부유한 금융가의 고급 맨션으로 화려함이 집안 곳곳에 묻어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내부가 그대로 보존되어 각종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화려한 스테인 글래스 창문과 엄청난 고가의 가구들, 희귀한 그랜드 피아노, 수많은 샹들리에와 대리석 조각상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드리하우스 박물관은 내부가 그대로 보존되어 각종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화려한 스테인 글래스 창문과 엄청난 고가의 가구들, 희귀한 그랜드 피아노, 수많은 샹들리에와 대리석 조각상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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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버디 가이 레전드(Buddy Guy’s Legends)’에서 블루스 느껴보기

전설적인 블루스 대가인 버디 가이(Buddy Guy)가 시카고에 온 것은 1950년대 후반인데요, 시카고언들은 버디 가이가 시카고에 정착하는 결정을 하자 이를 두팔 벌려 환영했습니다. 미국 최고의 블루스 클럽 중 하나인 버디 가이 레전드는 시카고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쯤 들러봐야 할 장소입니다. 이 곳의 라이브 음악은 시카고 여행 중 잊지 못할 낭만적인 밤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매일 밤 재능있는 뮤지션들이 무대를 장식하고 버디 가이의 출신지인 루이지애나의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버디 가이 자신도 일년에 몇 차례 무대에 올라 왜 그가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자격이 있는지를 팬들에게 각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미국 최고의 블루스 클럽 중 하나인 버디 가이 레전드는 시카고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쯤 들러봐야 할 장소입니다. 매일 밤 재능있는 뮤지션들이 무대를 장식하고 버디 가이의 출신지인 루이지애나의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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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메머드 골동품 가게에서 이상한 것 사기

밤에 메머드 골동품 가게를 지나가면 누구나 이 요상한 데코레이션을 보고 깜짝 놀라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정말 방문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이 괴짜 골동품 가게는 엉뚱하고 기발한 콜렉션으로 가득한데요, 박제된 동물, 납골당 예술품, 빈티지 서적 등등 수많은 희귀한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둘러보다 보면 그 중에서 누군가를 위한 아주 좋은 기념품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이 괴짜 골동품 가게는 엉뚱하고 기발한 콜렉션으로 가득한데요, 박제된 동물, 납골당 예술품, 빈티지 서적 등등 수많은 희귀한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둘러보다 보면 그 중에서 누군가를 위한 아주 좋은 기념품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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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필드 온실 공원 탐험하기

가필드 온실 공원(Garfield Park Conservatory)는 미국에서 가장 큰 온실 중 하나로, 이 온실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관광객들은 마치 동화 속 요정들이 사는 숲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예쁜 온실 안에는 수천 종의 꽃식물과 2백년이 넘는 식물들이 즐비합니다. 또한 사막 식물관, 양치 식물관, 그리고 겨울 꽃들을 전시해 놓은 겨울관 등 각종 전시실이 있습니다. 북적대는 도시 한 복판에 있는 오아시스와도 같은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요합니다.

가필드 온실 공원(Garfield Park Conservatory)는 미국에서 가장 큰 온실 중 하나로, 이 온실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관광객들은 마치 동화 속 요정들이 사는 숲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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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프랑스 마켓에서 맛있는 거 먹기

시카고의 프랑스 마켓에는 마카롱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수많은 음식들이 즐비한 이 실내 마켓은 일년 내내 오픈하는 시카고의 맛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본아페티 크레페리에서 달달한 크레페를 먹거나 혹은 해피 랍스터에서 지역 특산물인 랍스터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필리핀, 일본, 인도, 벨기에, 한국 등 여러 나라의 전통 음식도 맛볼 수 있는데요, 하루 종일 머물며 먹어도 좋을 장소입니다.

사실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수많은 음식들이 즐비한 이 실내 마켓은 일년 내내 오픈하는 시카고의 맛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본아페티 크레페리에서 달달한 크레페를 먹거나 혹은 해피 랍스터에서 지역 특산물인 랍스터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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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페이스 P11 에서 아티스트 되어보기

스페이스 P11은 오프 그리드라고 하는 독립형 예술 작품, 건축, 그리고 문화를 위한 독립적인 겔러리입니다. 또한 모든 종류의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아티스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기존의 그 어떤 아트 겔러리에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로스앤젤레스 웨스트우드(Westwood)

스페이스 P11은 오프 그리드라고 하는 독립형 예술 작품, 건축, 그리고 문화를 위한 독립적인 겔러리입니다. 또한 모든 종류의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아티스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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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로건 오락실 바에서 맥주 마시며 게임하기

우리나라에도 옛날 오락실이 한때 인기였는데요, 시카고에도 우리의 노스텔지어를 자극하는 옛날 오락실 컨셉의 바가 있습니다. 수많은 빈티지 핀볼 기계와 비디오 게임기들이 편안한 분위기의 바 안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바에는 다양한 맥주들을 갖추고 최근에는 핫도그와 비건 메뉴도 서빙한다고 하니 게임도 즐기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게임을 사랑하는 시카고언들과의 교류를 즐겨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옛날 오락실이 한때 인기였는데요, 시카고에도 우리의 노스텔지어를 자극하는 옛날 오락실 컨셉의 바가 있습니다. 수많은 빈티지 핀볼 기계와 비디오 게임기들이 편안한 분위기의 바 안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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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오바마 대통령 최애 식당 맥아더에서 대통령처럼 먹어보기

맥아더 레스토랑(Macarthur’s)은 대통령도 만족할 만한 미국 남부 스타일의 요리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그의 저서 ‘대담한 희망’에서 카페테리아(간이 식당) 스타일의 레스토랑이 그가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 중 하나라고 말했는데요, 맥아더 레스토랑은 버락 오바마가 말한 바로 그런 스타일의 레스토랑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방문하여 더 유명해진 곳입니다. 이 레스토랑에는 프라이드 치킨, 립, 맥 앤 치즈, 콜라드 그린, 고구마 파이 등 군침 도는 소울 푸드가 인기 메뉴입니다.

전직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그의 저서 ‘대담한 희망’에서 카페테리아(간이 식당) 스타일의 레스토랑이 그가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 중 하나라고 말했는데요, 맥아더 레스토랑은 버락 오바마가 말한 바로 그런 스타일의 레스토랑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방문하여 더 유명해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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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빅 몬스터 토이즈에서 사진 찍기

모든 도시에는 인스타그램에 올려서 자랑할 만한 장소들이 하나 쯤은 있기 마련인데요, 시카고에 있는 빅 몬스터 토이즈의 거대한 노란색 문은 아마 최고의 인스타 용 배경이 아닐까요? 이 거대한 노란색 문 뒤에는 무섭고도 귀여운 초록색 괴물이 방문객을 노려보고 있지만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거대한 문고리에 매달려 사진을 찍곤 합니다. 하지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는데요, 이 곳은 장난감 스토어가 아니라 각종 수상 경력에 빛나는 장난감 디자이너들의 사무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역대 가장 멋진 사무실 건물 중 한 곳인 이곳에서 디자이너들은 모든 연령대의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관련 글: 시카고 여행 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의 랜드마크인 클라우드 게이트, 빈(Bean)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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